사슴의 특징

“장애 극복 자활대책으로 사슴 사육” 일손 적고 지천에 먹이라 농촌에 알맞아 삼동면 내산 박동기씨, '동물농장’ 꿈

남해사슴

사슴을 기르는 일은 성스러운 일처럼 여겨져 전문 사육가를 제외하고는 일부 돈있는 사람들이 관상용으로 취미삼아 몇마리 기르곤 했다. 그래선지 남해에서도 사슴 사육은 드문 일이다.

삼동면 내산마을 가나안 사슴농장 박동기(43)씨는 지난 1991년부터 사슴을 기르고 있다. 경운기 사고로 다리를 다쳐 지팡이를 짚는 박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활대책으로 '불편한 몸과 적은 자본,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로 사슴을 택했다. 그는 토양이 척박해 년간 100여만원의 순수익밖에 올리지 못하던 자갈밭 3966㎡에 막사 1동을 짓고 철조망을 둘렀다.

사슴은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린 도토리, 상수리, 벚나무, 아카시아, 칡넝쿨, 수수 따위를 베어다 주면 잎은 물론 가지, 껍질, 줄기까지 남김없이 먹는다고 한다. 그러니 사료값 걱정이 없고 문을 열어 운동을 시키는 일 외는 특별한 손이 가지 않는다. 또 사슴은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봄, 가을에 구충제를 먹이는 정도다. 단 임신 기간이 230일인 사슴은 주로 10월경에 교미해 다음해 비가 많이 오는 6-7월에 새끼를 낳기 때문에 새끼 돌보기가 어렵다. 현재 박씨가 기르는 사슴은 성록(큰 사슴) 24마리와 자록(애기사슴) 5마리. 녹용과 녹혈(뿔을 자르면 나오는 피), 중탕을 고아 연간 9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6월 초순에 자르면 다음해 4월 다시 자라는 녹용(뿔)은 30㎝ 가량 2대가 150여만원 한다. 값싼 중국산이 많이 들어와 아직은 아름 아름 진짜를 찾는 이들만 주문을 한다. 아직 큰 소득은 안되는 사슴 기르기. 그러나 장애를 극복하듯 차근차근 전문성을 쌓으며 '동물농장'의 꿈을 일궈가고 있다.

내산의 무공해 자연 속에 흙집을 지어 투숙객들이 사슴 불고기, 오리, 닭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관광 남해의 명소로 만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구입안내

  • 판매시기 : 녹용 : 6월∼8월 엑기스 : 연중
  • 상품종류 : 녹용, 녹혈, 액기스
  • 문의 : 화전관광농원 055-863-4991, 가나안 사슴농장 055-86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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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농축산과 유통지원팀(☎ 055-860-3910)
최종수정일
2014-11-11 10: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