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남해 관광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 주신데 감사드리며 계획대로 남해에 귀촌하시길 기대합니다.

우리군의 산업구조는 1차산업이 56.4%, 2차산업이 6.6%, 3차산업이 37%이며 3차산업중에서도 관광분야가 우리군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독일마을, 금산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등 관광지와 연계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보물섬 남해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 비해 사람을 수용할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체류형 관광이 아닌 스쳐지나가는 관광으로 우리군의 핵심 산업인 관광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우리군은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를 위해 노력하여 2013년 민간사업자인 대명소노와 리조트 조성을 위한 MOU체결을 맺고 7년간의 행정절차를 완료, 올해 10월 30일 기공식 개최를 시작으로 공사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본 사업은 93,153㎡(약28천평)의 부지에 타워동 1동과 빌리지 19동 578실을 갖춘 리조트로 건립되며, 전체 부지중 53.1%에 해당하는 49,417㎡(약15천평)가 녹지시설로 지정되어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남해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하여 리조트가 숙박의 차원을 넘어 관광객이 걷고 구경하는 마을형태로 조성하여 남해의 주요관광지인 독일마을과 앞으로 조성될 스페인마을과 연계한 유럽풍의 관광벨트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남해 리조트는 2023년 준공예정이며 남해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보물섬 남해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귀하께서 남해 본연의 아름다움이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됨을 충분히 헤아리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관광발전을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역활성과 투자유치팀(055-860-3228)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