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군이 내년도 상춘객 맞이를 위해 군내 주요 관광지에 유채단지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 봄을 맞아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해의 옛 이름인 ‘화전(花田)’의 이미지에 걸 맞는 볼거리를 제공해 후회 없는 남해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군내 15개소를 선정해 “관광 유채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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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성되는 “관광 유채단지”는 남해스포츠파크와 상주해수욕장 등 군내 주요 관광지 15곳에 유채씨 217kg을 들여 모두 3만 2800여 평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 일대 휴경지와 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해 단지화 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4월 전후로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게 되면 유채꽃과 바다의 절묘한 조화를 보며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늘어 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200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