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선면보건지소 이전 신축 준공

남해군 창선면보건지소가 105평 규모의 지상 2층 초현대식 건물로 이전 신축 준공됐다. 군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창선면보건지소가 수산리 옛 시장부지에 이전 신축하고, 18일 오후 2시 현지에서 하영제 군수, 최채민 군의회 의장, 양기홍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 준공된 창선면보건지소는 지난해 남해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지원 받고, 군비 3천만원 등 총 4억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신축에 착수하여 8개월 간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 옛 보건지소가 건물이 낡고 협소하여 면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을 겪어오다 부지가 넓은 구 수산시장부지에 최신식 시설로 이번에 신축된 창선면보건지소는 건평 105평 규모의 지상2층 건물로 1층은 일반진료실, 처치실, 보건요원실, 치과진료실을 갖추었다, 특히 한방진료실도 갖추어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진료를 실시할 수 있게돼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으며, 2층은 3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거주하는 주거공간으로 확보하여 위급한 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창선면보건지소의 준공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창선·삼천포대교의 개통으로 급증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도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관광남해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