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 상주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 29일 막올라

남해 상주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 29일 막올라

남해 상주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 29일 막올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아름드리 송림과 금빛 모래를 자랑하는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2004 보물섬 남해 썸머 페스티벌"이 29일부터 열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줄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남해 상주해수욕장 일원에서 남해군과 상주해수욕장 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상주번영회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썸머 페스티벌에는 여름을 날려버릴 많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1> 주요 행사로는 해상스포츠 경연과 해상프레이드, 모래조각전, 바다레프팅, 어장체험, 해변가요제 등의 바다행사와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변음악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영화제, 해상불꽃놀이 등으로 나눠진다. 원드서핑과 제트스키가 푸른 상주의 물살을 가르며 쇼를 펼치는 해상프레이드와 해상 스포츠시범은 행사 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펼쳐지고 원시어업 갓후리 어장체험은 하루 2회 씩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일 간 펼쳐질 예정이다. 전문 모래조각 작가들을 초빙해 열리게 되는 모래 조각전과 고무보트를 이용한 바다 레프팅도 행사 양일간 펼쳐진다. 70년대와 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추억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변음악회는 한여름밤의 정취를 더욱 무르익게 한다. 저녁 8시 반부터 열리는 해변음악회의 첫째날에는 인기가수 남궁옥분과 통기타 가수 임창제 등이 출연해 기타의 선율로 여름 밤 해변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인가가수 김혜영과 김세환, 인디벤드 등이 출연해 잔잔한 선율을 피서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2> 해변음악회가 끝난 후에는 바다 한가운데서 쏘아 올리는 해상 불꽃놀이가 열려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상주의 여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첫째날과 둘째날 오후 6시에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첫째날에는 젊은층들이 참여할 수 있는 힙합 경연대회가, 둘째날에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해변 가요제가 열려 피서객들의 숨은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또 매일 저녁 10시 반부터는 케리비안 해적, 커스트로 아일랜드, 피터팬, 워터월드, 보물성, 후크 등의 영화를 상영해 가족과 연인끼리 관람할 수 있는 한밤의 해변 영화제도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상주번영회 축제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까지 받아오던 입장료를 없애 피서객들이 부담 없이 이곳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이번 바다축제를 통해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