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용역 보고회 전경 사진

용역 보고회 전경 사진

경남 남해군은 26일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지역 수산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산업 장기발전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박영일 군수, 심봉택 남해수산사무소장, 김창영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군내 수산관련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을 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중간보고 후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서두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 수산 분야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용역 보고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중간보고는 지역 수산업의 여건 변화와 잠재력 분석을 거쳐 장기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발전전략 및 세부추진과제와 투융자 계획 등 지역 수산업의 실태와 미래 비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세부추진과제로는 △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 △선진국형 레저 및 어촌관광 육성 △살고싶은 행복한 어촌 공간 구축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실현 등 4개 과제이며, 이를 바탕으로 13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이어 질의답변 시간에는 폐어구 등 해양환경 악화로부터의 방지 대책, 소형선박 검사, 무분별한 낚시어업 규제, 지역 생산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남해군 수산업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미래 10년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 해 6월부터 착수해 내달까지 약 9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달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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