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농업발전 토론회 개최

남해군, 농업발전 토론회 개최 전경

남해군, 농업발전 토론회 개최 전경

남해군은 21일 오후 2시 남해마늘연구소 회의실에서 어려운 지역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 부여 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업발전토론회를 열었다.

 

지역의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로서 남해군이 주최하고, 농어업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행정과 민간에서 각각 제시한 ‘남해 농업의 현 주소! 대책은 없는가!’ 와 ‘남해농업의 진단과 대안’ 이란 주제로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상호 협의하고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박영일 군수, 박춘식 도의원, 박광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군의원, 농업인 단체, 농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해 진단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먼저 행정과 농업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농업의 위기 진단과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가 실시됐으며, 이어 지역의 주산작목인 벼, 마늘, 한우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해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 모두가 참여해 농업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가는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진정한 지방자치의 취지에 부응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장이 펼쳐졌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농업 구조를 농협을 주축으로 경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판매는 농협이 전담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품목별 전문 조직을 육성해 각 품목들이 서로 상생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 확대와 고령화, 농가소득 정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는 농업인들과 함께 침체된 지역농업을 살리려는 고민과 노력을 담아내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들의 지혜가 모여 농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 나가는 훌륭한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해 민선 6기 출범 이후 5년간의 농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담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과 더불어 농업분야 지원을 유형별 맞춤형 지원에 역점을 두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육성사업 추진, 귀농·귀촌인의 6차 산업 주체 육성, 보물섬 800리길 조성 시 영세 고령농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생산 및 명품화 등 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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