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지역특성화 민방위 시범훈련’ 실시

훈련 전경 사진

훈련 전경 사진

남해군은 제39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남해대학 일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연계 지역특성화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별 안보 및 재난안전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실시되는 특성화훈련으로서, 재난 위험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자율적으로 지정,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그간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보여주기식이나 형식적인 훈련 등을 지양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실제적 대응훈련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재난대응 단계별 절차에 따라 남해대학 건물 내 화재가 발생, 옆 건물로 화재가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119상황실 신고접수, 재난 유관기관 상황전파, 인명구조, 화재진압 순으로 대응절차를 준수해 진행됐다.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영일 군수는 이날 훈련 강평에서 “재난의 중요성이 날로 늘어나는 만큼 전국단위 규모의 재난훈련 외에도 자체적인 훈련 또한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훈련 종료 후 현장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 및 남해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교육이 마련돼 이날 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