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농어업회의소, 정기 이사회 열어

이사회 전경 사진

이사회 전경 사진

남해군농어업회의소(회장 하정호)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는 하정호 회장을 비롯한 농어업회의소 전 이사를 비롯해 조태연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재철 농축산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읍면지회 활성화 방안과 농어업회의소 2주년 행사 개최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선 읍·면 지회 활성화 방안으로 회원 확대 및 읍면 단합을 위해 각 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맞춤형 회의 등을 실시하되 이에 따른 최소한의 경비는 농어업회의소에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읍·면 소속 회원들에게 교육일정 등을 회장 명의 서한문으로 발송하고, 개인·단체별 회원명부 읍면 배부, 회의소 주관 현안자료 우편 송부 등 지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매년 27일인 농어업회의소 2주년 기념일이 올해 휴일임에 따라 행사를 하루 앞당겨 26일 오전 11시에 개최키로 했으며, 실정에 맞춘 조촐한 행사를 열어 예산을 절감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남해군의 주작목인 쌀, 마늘, 시금치의 명성 회복을 위해 그간 행정 지원에 의존하던 방식으로부터 회의소가 중심이 된 농업인의 자율방식으로 전환, 효율적인 재배방법 등을 통한 노동력 절감 대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재 군 농업정책팀장은 “정부의 당초 로드맵에 의한 입법화를 통해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2년여 동안 아무런 결과물이 없어 농어업회의소가 회원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었다”며 “향후 자체적인 현안 이슈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과 법제화에 대한 일정을 명확히 하는 등 농어업회의소의 조기 정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농어업회의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3년 6월 농업인 회원 638명, 어업인회원 390명 등 총 1028명의 회원으로 전국 7번째 창립, 운영해 오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의 대표단체이다.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