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추진 ‘순항’

지난해 진로프로그램 및 명사 특강 전경 사진

지난해 진로프로그램 및 명사 특강 전경 사진

남해군이 경남도의 역점사업으로 서민 자녀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말부터 시행된 바우처 사업이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카드 사용률을 달성(1493명 수혜, 31% 이용)해 조기 정착했으며, 이달부터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서민 자녀 교육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우처 사업은 지역 내 서점 및 인터넷 서점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거나, 학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온라인 수강 등 각종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지원 금액이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사이트(www.ymdr.kr)에 접속해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남해군은 지역 초·중·고생 4129명 중 1493명이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지역 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각종 교육경비 부담을 경감시켜 시행 한 달 만에 바우처 카드 총 지원금액 중 31%의 사용률을 달성했다.

 

이는 서민자녀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사용률로 그간 온라인 강의, 인터넷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 등을 폭넓게 활용해 온 지역 학생들과 자녀의 학력향상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부터 지역의 교육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및 명사 특강, 자기주도 학습코칭, 특기적성교육, 유명강사 초청특강 등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참여 학생을 우선 모집, 도내 대학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거나 군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군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고려, 서민 자녀들이 개인 학습은 물론 능력과 소질에 맞춰 진로를 개척하고 미래를 알차게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