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 ‘박차’

남해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 ‘박차’

남해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 ‘박차’

경남 남해군이 내달 초 잇따라 개장될 군내 주요 공설해수욕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공설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등 주요 해수욕장의 본격 개장에 앞서 3일 군청회의실에서 2015년 해수욕장 협의회를 갖고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해수욕장 협의회는 위원장인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 4개 해수욕장 번영회장과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청, 남해소방서, 통영해양경비안전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군청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해 12월 해수욕장법 제정·시행에 따라 마련됐으며, 협의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 각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 및 시간, 해수욕장의 관리 운영 위·수탁 의결 등 2개 안건을 비롯해 관계기관들의 운영 계획을 보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위원장인 남해군수를 비롯한 당연직 6명과 군의원, 유관기관장, 번영회장 등 14명의 위촉직 위원이 해수욕장 협의회를 구성했다.

 

올해 남해군 공설해수욕장 개장일자는 △상주은모래비치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51일간) △송정솔바람해변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42일간) △두곡·월포해수욕장 7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41일간) △사촌해수욕장 7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41일간)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의결됐다.

 

또 각 해수욕장의 관리·운영은 각 번영회로 위·수탁됐으며, 각종 기타 토의가 진행됐다.

 

올해 남해군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경관 조명 새롭게 교체하고, 샤워장 및 화장실, 물탱크 보수 등 주요 시설물을 정비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해수욕장법 제정·시행에 따라 일부 안전 관리 업무 등 이 각 지자체 소관이 됨에 따라 광범위한 해상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전요원 및 예비 인력 확보, 방송 부이 시스템 설치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부담요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물가안정에 나서고, 해수욕장 번영회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나갈 방침이다.

 

박영일 군수는 “올 여름철 많은 관광객들이 보물섬 남해로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기관·단체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