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서면사무소(면장 정문한)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희망의 청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9일 서면사무소 직원 6명은 지역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평소 손대지 못하고 방치돼 있던 빈병, 헌 옷가지를 정리했으며, 욕실청소 등 집안 곳곳을 대청소 해 빈병 20마대, 헌옷 7마대, 생활쓰레기 5마대 등을 수거했다.
청소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이렇게 정리를 해줘 무척 고맙다”며 흐뭇해했고, 이에 봉사자들은 “힘들었지만 작은 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면사무소는 희망의 청소봉사를 슬로건으로 지역 내 스스로 청소하기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주변 소외 이웃 가구를 방문, 집 청소, 생활쓰레기 정리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매월 1~2회씩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