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보건소, 군 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 실시

 장병이 남해군 보건소의 구강 보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장병이 남해군 보건소의 구강 보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가 군 장병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군부대의 열악한 치과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월 2회씩 주기적으로 이동면 소재 제8962부대를 방문,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군부대 내 치과 진료장비를 설치하고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진료하는 것으로 지난 23일 첫 진료를 실시했다.

 

그간 제8962부대 군 장병들은 군부대와 연계된 병원이 타 지역에 있어 치과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고 치과치료가 필요한 적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군 보건소는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군 장병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를 직접 방문, 충치치료, 치주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장병들의 구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서비스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과 구강 건강 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첫 구강 보건 서비스를 받은 한 장병은 “군부대 내에서 치과의사에게 직접 진료를 받고 구강 위생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며 “평소 구강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좀 더 신경 써서 관리 해야겠다”고 말했다.

 




201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