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행복나눔동부센터, 튼튼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역할 ‘톡톡’

남해군 행복나눔동부센터, 튼튼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역할 ‘톡톡’

남해군 행복나눔동부센터, 튼튼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역할 ‘톡톡’

올 4월부터 설치․운영 중인 경남 남해군 삼동면 소재 행복나눔동부센터가 튼튼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복나눔 동부센터는 통합사례관리사 1명, 방문간호사 1명이 근무하고, 직업상담사의 파견근무로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는 마을별 취약계층 대상을 정해 지난 6개월간 620세대를 방문, 생활실태를 상담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에는 지역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해 긴급지원, 의료비 경감, 민간기관과 연계한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방문간호사는 혈압․당뇨체크, 보건소와 병의원 연계 등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업상담사는 구인구직 상담 및 일자리를 발굴해 총 815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삼동면 지족1리 마을의 열악한 목조주택에 거주하는 노부부는 그간 자녀가 있고 주위의 무관심으로 복지사각지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이번 사업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선정돼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섀시 설치와 밑반찬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로 복지사각지대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또 행복나눔동부센터의 지원을 받은 금송마을의 외진 곳에 혼자 거주하는 할머니는 “아무도 찾아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누추한 집까지 직접 찾아와 이야기 해주고 혈압, 당뇨까지 체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배진호 삼동면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그늘진 곳 없는 삼동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으로,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굴·지원해 복지전달체계 개편 모델로 실시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 현재 행복나눔동부센터(삼동․창선면), 행복나눔북부센터(고현․설천면)을 개소, 운영하고 있다.

 




20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