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에 걸쳐 지역 청소년 15여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초과정을 실시했다.

 

바리스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홍성빈 원장을 초빙,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전 실질적인 직업 현장 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참여 청소년들은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교육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아 진주지역에 있는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청소년들의 내년도 바리스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 이길한 군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준비 수준을 향상하고 꿈과 비전을 향해 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