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설천중앙노인대학은 지난 22일 설천면 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설천중앙노인대학은 7월부터 이달까지 지난 6개월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이날 총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7월 설립된 설천중앙노인대학은 월 2회, 유명 강사를 초빙하는 특강을 비롯해 노래, 건강 체조, 게이트볼, 컴퓨터, 농악 등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설천중앙노인대학의 고정오 학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매회 진행되는 특강에 최우수 교수진을 섭외하고자 몇 개월 전부터 노력을 하는 열성을 보인 바 있다.
고정오 학장은 “설천중앙노인대학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어느새 자리를 잡았다”며 “내년에도 노인대학을 통해 백세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풀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