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를 맞아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에너지 안전공급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에너지 공급 업체와 합동으로 내달 4일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가스 및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군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독거노인가정 458세대를 비롯,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취약시설이다.
가스누출 여부, 가스·전기 안전관리 실태,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해 미비사항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군은 동절기 가스·전기안전 및 공급 불편센터(☎860-3194)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전기 안전사용 요령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 사용자들이 자율안전점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