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지족 삼거리 교통량 분산 모의실험

남해군, 삼동면 지족 삼거리 교통량 분산 모의실험

남해군, 삼동면 지족 삼거리 교통량 분산 모의실험

남해군이 오는 23일, 관내 삼동면 지족 삼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모의실험을 시행한다.

 

이번 교통 실험은 남해경찰서와 합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시간동안 수협 삼거리에서 삼동면사무소, 경남해양과학고까지의 약 500m 구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창선방면에서 오는 차량이 창선교를 지나 지족 삼거리에 진입하기 전, 우회로인 수협삼거리에서 삼동면사무소까지의 경유도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이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 실험은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매년 증가로 차량 정체 구간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지역인 삼동면 지족 삼거리 일원은 매 주말, 많은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상습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남해의 관문인 창선-삼천포 대교와 창선교를 통해 진입한 차량이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 미조항 등 지역의 주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주요 지점이다.

 

더구나 이 같은 접근성으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 등의 상가가 이 지역에 밀집해 정체 현상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군은 지난 9일, 이 지역의 또 다른 우회도로인 지족-전도간 해안도로로 진입 차량을 유도한 바 있다.

 

군은 두 차례의 모의실험을 통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차량 분석 효과가 입증되면, 향후 각종 교통 안내판을 설치해 지역의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실험은 지역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의 도로여건 하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행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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