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송새마을금고서, 옛 장터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남해군은 지난 7일 미송새마을금고 삼동지점 회의실에서 ‘구 동천시장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독일마을 주변 종합개발구상’과 연계한 삼동면 동천지역의 옛장터를 새롭게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능 창출을 도모하는 ‘구 동천시장 정비사업’의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80여명의 마을주민과 인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구 동천시장 정비사업’의 기본계획은 옛 동천시장의 폐지로 인한 미개발 공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인근 독일마을과의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립됐다.
또 보행 중심의 친환경 교통시설 도입, 옛 장터 조성 등 지역에 꼭 필요한 공간 마련과 함께 주민, 관광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지역 발전과 개방방식 등의 검토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구 동천시장의 정비사업으로 옛 장터를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향수를 느끼게 하고 프리마켓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 조성과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