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숙)가 지난 4일 설천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하반기 재활용품 및 헌옷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4회 보물섬800리길 자전거 대축전’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남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천면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관내 전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철, 폐지, 플라스틱, 헌옷 등 총 15톤 가량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새마을기금으로 조성돼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자원 재활용이 환경보호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연숙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살기 좋고 쾌적한 남해를 만드는데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숨은 자원 모으기에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