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정서와 정보교류 이뤄져
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25일 치매환자 가족과,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 참여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라온제나’를 열었다.
‘라온제나’는 ‘기쁜 나, 기쁜 우리’란 의미로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와 정보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방지와 심리적 부담경감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리는 자조모임은 치매환자 돌봄 팁과 행동증상에 대한 대처방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지지대가 될 수 있는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군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오는 29일 제2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의 종료와 동시에 2기 자조모임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860-8701) 또는 남해군 치매안심센터(☎860-879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