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배추로 300박스 김장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협의회장 박유신, 부녀회장 장명자)가 지난 12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 60여명은 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300박스(1박스 3kg) 담그는 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회원들이 직접 광천마을 유휴지에서 모종을 심어 직접 기른 것으로 더욱더 정성이 들어갔다.
장명자 부녀회장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계시는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장애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찾아가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이웃 간 정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