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전환 후 첫 발걸음 내디뎌…
남해군 상주면주민자치회(자치회장 전함열)는 지난 22일 상주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5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주면주민자치회 구성 및 프로그램 개강 시기, 자치분권 아카데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월 ‘남해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상주면주민자치위원회가 폐지되고 상주면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그 역할이 승계되면서 이날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민자치회 구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재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자치분권 아카데미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현재 휴관 중인 상주면종합복지회관이 다시 운영되면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함열 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시작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또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해소되어 프로그램 및 특성화사업 등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향후 상주면주민자치회는 자치회의 목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