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마 김인우 씨, 전기분야 재능기부 참여
남해군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주택 환경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9일 실시한 민·관 합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및 마을회관 등 25개소의 행복드림(Dream)함 운영을 통해 추천받은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가구로 실시했다.
협의체와 고현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대상가구에 도배를 실시하고 집 안팎을 청소했다. 특히 개선이 시급했던 전기설비는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동도마마을 김인우 씨가 축적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김명엽 협의체 위원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일옥 고현면장은 “오늘 민·관이 함께 훈훈한 봉사를 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려운 세대 발굴과 이웃돕기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