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마을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의 장 마련
남해군이 지난 13일 창선면 광천마을에서 여섯 번째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열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만남을 주선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전문 강사의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간·공간적으로 만나기 쉬운 마을회관을 이용해 융화 우수사례, 갈등 관리방안, 역할 바꾸기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교육을 실시하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 갈등을 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광천마을 융화교육은 지난 5월 27일 서면 상남마을을 시작으로 계획된 20개 마을 중 여섯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마을주민 20여명이 교육에 참여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천마을의 이인수 이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만나는 자리를 가지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이후에도 함께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만남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으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되고 의사소통 기회가 더욱더 많아져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발전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