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태풍피해복구 지원 손길 이어져

태풍「매미」로 인한 피해의 조기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남해군에는 복구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대학교(총장 신극범) 학생 60명은 9월 30일에 이어 10월 1일에도 삼동면 대지포마을 해안에서 해일로 떠밀려 온 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쳐 30톤을 수거했다. 충남대학교(총장 이광진) 학생 60명도 2일 동안 남면 가천마을 해안변에서 주민과 함께 쓰레기 수거 및 청소작업을 도왔다. 경남도경 의경 40명은 30일 서면 노구해안변을 정비하고, 1일에는 해일로 피해를 입은 남면의 양식장 복구를 도왔으며, 충북 청주환경사업소 직원 10명도 2일간 삼동면 은점마을 해안변 청소작업을 펼쳤다. 남해경찰서(서장 우문수) 직원 20명은 1일 남면 덕월천의 매몰 농경지 500여평의 정리작업을 도왔고, 서면농협(농협장 박춘환) 직원 20명도 서면 노구마을 해안변 청소작업을 펼쳤다. 또한 광주시 광산구, 북구, 동구,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군내 쓰러진 비닐하우스 정리와 도복벼 세우기, 해안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서울경마장 직원 60명도 창선면 수산마을의 도복벼 세우기 작업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20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