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향토장학회 설립한다

남해군이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육성으로 장기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해를 인재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향토장학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일 오후 4시 군청회의실에서 하영제 군수, 최채민 군의회 의장 등 추진위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장학회설립 추진위원회 창립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이 군내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 및 기반을 개선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장학금 지급으로 애향심 고취를 위해 민·관·산·학이 모두 참가하고, 향우들이 적극 협조하는 범 군민 참여운동으로 전개하고, 가칭 "남해군향토장학회"를 사단법인 형태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운영키로 했다. 향토장학회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군비 출연금 50억원과 회원 회비와 기부금 등 자발적 기탁금 20억원 등 총 70여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를 활용해 중·고등학생의 장학금 지급, 기숙사 설치운영, 학교의 학습 기자재 구입, 교원 연구비 지원 등 장학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해군향토장학회지원에관한조례"를 만들어 입법예고를 완료하고 군의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앞으로 장학회 정관 마련, 발기인을 모집하고, 오는 10월중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향토장학회가 설립되면 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역학교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