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홍보 기자간담회 20여회 밥값, 기자 생일축하 케익은 누구돈으로 지불 했는지.
- 작성일
- 2018-02-09
- 이름
-
정○○
- 조회 :
- 834
군수님께서 지역민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시고 있는 것을 각종 매체를 통해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는 홍보실 관계자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보팀에선 카드를 이용해 간담회를 통한 식사 제공, 브리핑룸 출입기자 편의용 물품구입 제공 등 기자들을 잘 챙겨 주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부 출입기자들을 위해선 생일 축하 및 격려를 위한 케이크 구입도 하는등 각종 편의 등이 제공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마운 일들이지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횟수가 한 두 차례가 아닌 2016년의 경우 기자간담회 식사 제공이 무려 2ㅇ여회, 기자 생일 케이크 제공 등 수회가 있는 것을 군에서 내놓은 자료를 통해 알게 됐는데 비용이 어디서 나와서 그러한 일들이 진행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군의 예산으로 집행이 됐는지, 홍보실 직원들이 각출한 돈으로 홍보비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2017년에는 군정시책 홍보와 여론 청취를 위한 간담회 참석자 식사제공 이름으로 30여회나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홍보에 너무 열심인 것으로 보입니다.
군 홍보는 좋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같은 홍보는 보기에 따라 좋게 보이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은 축제나 각종 군 행사때마다 광고를 통한 홍보활동, 공고를 통한 알림 등 예산을 이용한 각종 홍보 방식이 있는데 여기다 더해 기자간담회 식사제공 홍보까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행위들이 홍보팀 소속 직원들이 마련한 사비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아무 이야기 거리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예산을 이용해 이런 형식의 홍보 활동을 했다면 제고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나라 돈이 군정 주요 시책 홍보 관련 기자 간담회 식사 제공 즉 일부 기자들 밥 사주고, 생일 축하 케이크를 사주고, 출입기자 격려등에 쓰는 것 보단 어려운 군민들에게 양말 하나라도 더 사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싶습니다. 기자간담회 식사 제공비, 출입기자 격려, 생일 축하 케익구입비가 사비로 이루어 진 것인지, 그렇지 않고 예산으로 집행이 됐다면 어떤 항목의 예산이 사용됐는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