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상여소리

작성일
2010-07-06
이름
UID_admin
조회 :
585
  • 35.상여소리.wma
상여소리 (545)
창선면 사포, 2005년 1월 16일, 박호아(남 80)

어허넘 어허넘 어하리 넘차 어허넘

불쌍하고 가련하다 죽은 망혼이 불쌍하요
어허넘 어허넘 어하리 넘파 어허넘

*오날[오늘] 가메는 언제 오나 오실 날짜로 말을 하소
어허넘 어허넘 어하리 넘차 어허넘

울지 말아라 울지로 마소 상주냐 백관들아 울지를 마소
어허넘 어허넘 어하리 넘차 어허넘

※상여소리는 앞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일반적으로 향두가는 발인(發靷)을 시작으로 상여가 장지에 이르기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앞소리꾼의 창작적 재능에 따라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고 새로운 내용으로 불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