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해는 예로부터 풍광이 수려하고 주민들의 성품이 근면 성실하여 훌륭한 인물이 번성한 고장으로 우리 부모님들의 남다른 향학열과 자식에 대한 정성어린 교육으로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으며, 국가의 동량으로 남해의 명예를 드높이고 향토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교육여건의 악화 및 열악한 경제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이 늘어나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보물섬 남해의 미래를 위한 애향운동의 일환으로 내외 군민의 뜻을 모아 향토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내외군민의 정성어린 기탁금과 남해군의 출연금으로 재원을 확충하여 우리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랍니다.

사단법인 남해군 향토장학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