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이주 준비중인 부산청년입니다.
- 작성일
- 2021-04-10
- 이름
-
김○○
- 조회 :
- 784
부산에서 살다가 친구들 2명과 함께 아버지 고향인 남해에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남해 정책상으로는 인구증대를 위해 청년들을 많이 유입 시키려고 하는데,
실상은 귀농귀어가 아닌 그냥 전입을 하려고 했을때는 집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이 안타까워 글을 남깁니다.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매매는 조금 벅차고 전세나 월세쪽으로 알아보는게 대다수 일텐데,
전세나 월세집이 너무 없습니다.
5개월 가까운 기간동안 알아보는중인데 촌집이나 아파트 빌라등은 전세 월세 매물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해보아도 전세나 월세 매물이 너무 귀하다는 말과
촌집도 빈집이어도 주인들이 거의 안내어놓는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근본적인 주거문제가 해결이 안되는데, 청년들을 어떻게 유입을 시키실 건지 생각을 좀 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골에 전입을 가고 싶다해도 무조건적으로 귀어귀농을 하러 가지는 않습니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정책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들을 제한하는 정책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