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동천~내산으로 화천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물가에 워낙 풀이많아서 여기가 개울인지,늪인지,휴경지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입니다. 고향의강 사업으로 막대한예산이 투입되었지만, 넓어진 화천에 곳곳에 보가 생기다보니 유속이 느려진 탓인지 물이 오염되고, 수초가 번식하여 엉망입니다. 관광1번지 독일마을 진입로 화천이 젤 심각하여 걱정이 됩니다.
우리는 4대강사업 실패를 교훈삼아 화천에 보가 설치되면 얻는 것보다 환경오염으로 잃는게 훨씬 크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0년전만해도 화천물이 깨끗하고 물가에 돌이 많아서 여름에는 돗자리깔고 발담그고 놀았는데, 지금은 꿈같은 얘기입니다..
군수님! 하루속히 실태파악을 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옛날 화천으로 복원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