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지역 편도 1차선 이상 확보해 주세요' 와 여러가지 고민거리 제안.
- 작성일
- 2021-10-19
- 이름
-
서○○
- 조회 :
- 559
군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아니라 남해 군은 최근 관광 수요가 크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역들과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 면이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자연 환경이 조금 뛰어나 관광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시설이나 기반이 부족합니다. 관광지로는 독일마을, 금산 보리암, 상주 해수욕장, 다랭이마을이 남해를 대표하기는 하지만 이외 관심을 끌만한 공간이나 프로그램이 적은 것 같습니다. 최근 물미해안도로 전망대나, 설리 스카이워크 , 양떼목장,등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남해 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남해대교 관광사업 계획 등 변화되어 가는 면이 있어 조금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전 제안 올렸던 규모있는 수목원의 설립, 고급유 주유소 확보 뿐만 아니라 이어지지 않는 해안도로 확보 및 경작하기 어려운 해안가 농지의 활용성(데크길 조성), 이미 개발되어 있지만 정비가 필요한 둘레길, 여행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갖추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 남면 일대에는 아직 도로가 편도 1차선 확보도 안된 곳이 많습니다. 특히 다랭이 마을 가는 길은 커브도 많은데다가 휴일 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은 좁고 차선이 없어 늘 위험을 안고 운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고 발생시 잘못 유무도 가리기 어렵구요. 기본적으로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차선 확보가 시급해 보입니다. 도시의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야만 타 지역분들이 여행을 왔을때 남해가 깨끗하다, 안전하다, 멋지다 등의 느낌을 받지 않을까요?
최근 여행시 도보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둘레길 뿐만 아니라 해안도로 옆 으로 안전하게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인도도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군의 재정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해야 할것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담당 부처에 근무하시는 분들께서는 불편한 곳 혹은 개발해야 할 곳, 변화가 필요한 곳 등은 없는지를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찾아보시는 것도 책상앞에서 문서에 매달려 계시는 것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소멸되고, 관광객이 줄어드는 남해가 아닌 발전해 가는 남해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것 부터 차근차근 살펴볼 때가 아닌가요?
생각나는 이것저것 등을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에 올려봅니다. 조금이라도 군정에 반영되어서 남해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장황하게 글 남겼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