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들 갑질 혼밥 거절 그리고 마을에 cctv 좀 달아주세요.
- 작성일
- 2021-09-10
- 이름
-
배○○
- 조회 :
- 1077
안녕하세요. 군수님!~
남해가 고향은 아니지만 바다가 좋아 남해에 살러 온 6년전에 귀촌한 사람 입니다.
제가 서면에 살아서 가천선 버스를 주로 이용 하는데요.
오래전에 척추를 다쳐서 몸이 좀 불편 하다 보니 차에 오르내릴때
실버 보행기와 마트에서 장본거 등등을 실고 내리다보니
부득이 하게 기사님이나 승객 들 에게 시간을 지체 해서 민폐는 끼칩니다.
해서 온 힘을 다해 가급적이면 빨리 오르 내릴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오늘 1시35분차 가천선 서면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정류장 근처 가 다가와서
평소 몸도 그래서 꾸물거리면 기사님이 눈충 줄까봐 미리 앞좌석 으로 가던지 아니면
미리 일어서서 준비합니다. 오로지 민폐 안 끼칠려구요.
근데 일어서자마자 백미러로 보고는 마악 기사님이 소리를 치더군요. 앉으라고,
순간 제가 그랫어요. 양쪽에 잡고 있어 괜찬아요. 했더니 그래도 앉으라고 사고 난다며 계속 종용을 하며
강압적 으로 소리 소리 를 질릅니다.
내가 뭐라고 하니 대꾸 하니 언성이 더 높아지더라구요. 해서 왜 고함을 지르고 그러냐고 하니
말을 안 들어 먹으니 화가나서 그러는거 아니냐면서 바로 코앞이 정류장이라 내려야 하는데도
계속 자리에 앉아라 합니다. 큰 소리로 강요 하면서 ...
순간 승객인 할매 들은 기사님 편을 들고 기사님 말 그냥 들어라고 거드니까 더 기세가 등등 해서 소리소리 고함 지르네요.
만약 제가 다칠까봐 보호 차원에서 그랫다면 그렇게 소리 지르지 않고도 말 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혹 자신이 사고 나면 불이익 당하니 오바 해서 저런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코앞이 정류장인데 내려야 하는데 계속 자리에 앉으라고만 강요를 하는 그 기사님 태도가
너무 불쾌 하고 너무 화 나고 속상 합니다.
물론 남흥여객 사무실에 애기는 햇지만 그 들은 같은 소속 인지라 팔이 안으로 굽는 다고 그냥 한마디만 하겟지요.
나이가 65 먹은 할매 인데다가 몸도 불편한 장애급인 사람에게 그렇게 똥개 나무라듯이 소리를 지르고 해도 되는 지요.
시청 에서 남흥여객에 애기해서 기사들 교육 좀 시키라고 해주세요. 이런 일이 한두번 아니엿네요.
어떤 기사님은 제게 대놓고 갑질을 해서 그 기사님 제발 가천선 방면으로 못 오게 해 달라고 햇구요.
어느기사님은 나이든 할머니에게 소리와 고함을 치고 해서 제가 보다 보다 못해 마악 항의를 햇던적도 있엇어요.
제가 살앗던 파주에서는 어느 기사님이 버스 탈때마다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인사를 그렇게는 원 하지 않지만
적어도 나이 먹고 몸이 불편한 고객에게 그렇게 안하무인격으로 그러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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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장님! 제가 남해 와서 살아보니 시장 상인들이 좀 불친절 합니다.
특히 조그만 식당들은 혼밥 하면 싫어하고 어떤 식당 에서는 혼자 라면 아예 받아주질 않습니다. ( 중국집 제외)
서면 에 횟집 에서도 혼자는 안 받아줫습니다. ( 회무침 식당) 혼자 이면 상차림 할려니 귀찬아서 인지요.
가끔 몸이 아파 혼자 끓여 먹지 못하고 하면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거절을 하니
혹시나 제가 몸이 장애인 이라서 그런가! 하고 기분도 안 좋고 좀 서럽습니다.
시장통 어느 방앗간은 뭐 자꾸 물어본다고 불친절하게 대꾸도 않하니까 옆에 다른 사람이 왜 뭐 물어보는데 그냐 하니
그 아지매 말 이 저 여자가 은근이 사람 얼마나 귀찬게 하는줄 아느냐? 이러는 겁니다.
손님이 귀찬게 하면 얼마나 귀찬게 하나요
물론 그 후로 그 집에 발을 끊엇지만 시장상인들 이나 병원들 /약국들 / 의료1종이라고 은근이 개무시 하고 그럽니다.
심지어 박카스 한 박스 같은 거는 무거운데도 재활용비닐 얇아 터진거 하나만 줍니다.
깨지니 비닐 하나만 더 달라하면 뭐라 하냐면 비닐 값도 안 나온다고 그러네요. 제가 의료1종이라 약값이 0원 이거던요.
그래서 결국 들고 돌아서다가 박카스 한박스를 땅에다 비닐이 찢어져 깨어져 제가 화가나서 진즉이 비닐두개에 넣어주던지
아니면 그냥 비니루에 넣어주면 이렇게 개박살이 나지 않을꺼 아니냐 하니 뭐라냐면 암말도 하지 마시고 그냥 거기두고
새박스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네요.
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니 또 하는말이 - 원래 소비자들이 알아서 가져가는 겁니다. ~~~-
이 나이 먹도록 살면서 약국에 박카스 사면서 알아서 가져가야 된다고 하니 이해가 안 가지만
뭐 비닐을 사용 못하게 하는건 아는 사실이라해도 좀 심한것 같아요. 그럼 아예 첨 부터 비닐을 주지 말던지요.
비닐 한장 더 달라한다고 비닐 값도 안나온다고 그리 말하다니요. 아무리제가 의료1종 이라 공짜로 약을 가져간다해도
그렇게 대놓고 말을 하면 안되잔습니까?
그리고 칭찬합시다 코너는 있는데 고발 하는 코너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그래야만 상인 들도 다른분야 사람들도 좀 친절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3 장항마을에 cctv를 달아주세요.
제가 사는 서면 장항동 에는 시시 티비가 딱 한대만있어 주로 쓰레기 분리수거장만 비춘다 합니다.
제집 앞에는 매일 개똥으로 범벅이되어 개똥인지 고양이 똥인지도 범인을 못 잡고 저번에는 환경과 에서 나와
집승 퇴치 약만 뿌려놓고 갓구요.
심지어 개똥이 일부러 제집 대문앞에 던져져 있는일도 있엇어요.
그리고 집앞에 전동차 세워놓은거 포장도 일부러 벗겨가고
어느날은 나와보면 집앞에 담배꽁초가 여러날 있던적도 있고 암튼 cctv를 좀 달아달라하니 비싸서 못 달아준대요.
제가 여자 혼자살고있어 보안 부분이 취약해 항상 불안 합니다.
해서 제 집앞도 비추이는 시시티비를 좀 달아주시면 좋겟습니다.
사고 미연 방지차원과 후에도 범인 잡을려면 꼭 cctv가 열명의 형사보다 나으니까요.
공사가 바쁘신데 이렇게 글을 올려 죄송 합니다만 꼭 제 글 을 읽으시고 참고 해주셔서
살기좋은 남해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