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 아산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추진 ‘군민 안전 확보 전력’

남해군 아산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추진 ‘군민 안전 확보 전력’

남해군 아산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추진 ‘군민 안전 확보 전력’

봉황산 근린공원 주변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선정

봉황산 붕괴위험지 정비·도로 확장·인도 설치 등 부대시설 마련

 

남해군이 아산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을 추진,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재해 위험이 높은 남해읍 봉황산 주변 아산지구의 조속한 개선·정비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국비 등 총 사업비 74억 원을 확보해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재해위험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남해읍 아산저수지 주변의 아산정수장에서 신우보람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아침, 저녁으로 산책 등 주민들의 많은 통행량에도 불구하고 재해 위험이 상존해 왔다. 

도로가 인근의 봉황산과 잇닿고 있는데, 언덕의 경사가 급해 낙석과 붕괴위험이 높다. 

또 나무가 경사면 방향으로 기울어져 자라고 있어 큰 나뭇가지가 통행객들의 머리를 스칠 정도이며 야생동물들의 갑작스런 출현도 우려돼 왔다 

여기에 도로 폭이 좁고 대낮에도 주위가 어두워 어른들도 통행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이번 사업은 봉황산 주변 아산지구에 대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공사구간은 약 700m.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등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군은 이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앞서 지질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사업대상지가 아산저수지와 맞닿아 있는 만큼 사전에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사 추진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확보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군내 곳곳의 재해위험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비롯, 내년도 군정 방향을 군민 삶과 밀접한 사업의 중점 추진에 두고 예산에 반영하는 등 군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