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빈 병에 가득 채운 이웃사랑

빈 병에 가득 채운 이웃사랑

빈 병에 가득 채운 이웃사랑

남해군 이동면 용소마을에 거주하는 이한호 씨가 15일 군수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한호 씨는 2012년부터 9년간 빈 병 수거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아동에게도 꾸준히 전달해 왔다.

돈이 되는 빈병만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영농폐기물, 쓰레기 등도 함께 수거를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2020년에는 5천여 개의 빈 병을 수거한 수익금 70만 원과 평소에 모아두었던 돈을 보태 50만 원은 캄보디아를 돕는 종교단체에, 나머지 50만 원은 관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한호 씨는 버려지는 빈 병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조금씩 모아 뜻깊은 일을 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힘이 닿는 한 우리 주변, 그리고 해외의 어려운 이웃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빈 병 수거를 통한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마을 환경정화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려 십 년 가까이 꾸준하게 뜻깊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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