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서면 대정리에 위치한 ‘영농실습용 농지’ 임차인 1명을 5월 3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농실습용 농지’ 운영은 영농경험과 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농업 경영 경험, 재배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독립영농 후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월 스마트온실 2동이 완공되어 2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임대차계약을 맺고 현재 영농실습을 진행 중 이며, 올해부터는 연접한 농지를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주어 노지작목 영농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남해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5세 미만(1976년 ~ 2003년 출생자)의 청년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되어 있는 자에 한하여 가능하며,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회사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되어 보수를 받고 있는 자는 신청 불가하다.
영농계획서를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고득점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 후 임대기간은 최대 3년 이내, 연간 임대료는 282,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이 농지를 임대해서 영농경험을 축적하여 향후 독립영농에 도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농실습용 농지’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청서와 사업(영농)계획서를 작성하여 증빙서류와 함께 농축산과 인력육성팀(☎055-860-3927)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