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언어폭력)예방 교육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9일 남해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12월 까지 15개교 1,3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언어폭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며, 청소년기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익히는 한편, 언어폭력으로 인해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요즘 청소년들의 불량 언어(비속어)사용으로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청소년 스스로가 언어습관을 점검해보며 부정적 표현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교육 ‘언어의 온도’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상담을 희망하는 이들은 남해군청 교육청소년팀(☎ 860-8644)과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862-1642, 1388)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