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 자원봉사센터장) 체제로 전환·운영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자원봉사 유관단체 참여를 통해 구성되며, 자원봉사자 모집·배치·안전교육 등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남해군은 ‘남해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을 완료했다.
구성 후 처음 설치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예방접종센터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역할은 △자원봉사자 모집·배분계획 수립 및 배치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및 필요물품 관리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및 봉사시간 인정 등 활동 지원이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현장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15일부터 진행된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은 자원봉사센터 및 읍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누적 봉사자가 372명에 달해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에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