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정윤정 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간부공무원이 임해야 할 자세 등에 관한 간부공무원 맞춤형 교육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장충남 군수는 “건전하고 폭력 걱정 없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월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4대 폭력 예방 다짐서를 직원 각 책상에 비치하는 등 스스로 실천의지를 다졌으며,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집합교육을 병행하여 ‘4대 폭력 예방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