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행정복지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16일 면내 6.25 참전유공자 21가구를 방문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의미로, 어르신들께 마스크 및 건강관리 키트를 제공하고 특별히 편찮으신 곳은 없는지, 자녀분들과 연락은 잘 되는지 등을 여쭤보며 가정실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참전 유공자인 이 모 씨는 “6·25 참전 후유증으로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나라를 위해 참전한 것을 매우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친지가족들의 방문도 힘든 사항에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이렇게 집으로 직접 찾아와 신경을 써주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곤 이동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유공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이동면은 전후 70년에 걸친 희생과 헌신을 보여주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들께서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방문한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장수사진 촬영 및 전달식을 진행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가정을 살피며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