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설명

(설명) 7.6. 군정 현안브리핑 전문 (일방통행 해제 등)

7.6. 군정 현안브리핑 (일방통행, 방문의 해 등)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남해군정에 대한 따뜻하고 건설적인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남해군수 장충남입니다.

 

때늦은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됩니다.

 

우리 군에서는 특별 사전 점검을 추진해 왔습니다.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재난 취약 지역을 사전에 꼼꼼하게 챙기고 계시는

지역 자율방재단과 마을안전지킴이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재난 안전문자와 마을 방송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혹시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름여 전부터 발생했던 코로나 19 확산세는 어느 정도

진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예방 접종이 마무리되고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남해군은

새로운 변화와 번영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삼동~창선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 여부가 결정 됩니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남해대교 관광자원사업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사업

신성장동력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오랫동안 다소 답보 상태에 있었던,

다이어트 보물섬, 힐링빌리지, 대명소노브레이커힐스 등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큰 남해남해 미래 번영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형 사업 못지않게,

군민 여러분들의 윤택한 일상생활을 위한

세심한 행정 서비스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최근 우리 군 관내에서는,

남해읍 시장로~회나무 아랫길일방통행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일방통행 문제를 장·단기적으로 어떻게 풀어 나갈지,

그리고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상을 펼칠,

남해~여수 해저터널‘2022 남해 방문의 해진행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남해읍 시장로회나무아랫길, 일방통행을 해제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20208월부터

시장로~회나무아랫길의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방통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차량통행이 원활해지고

시장 이용 환경이 쾌적해졌다는 군민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

해당 구간에서 생업을 영위하는 상인 다수는

매출 감소와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며

일방통행 구간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일방통행 전면 시행 시기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상권 침체기와 맞물렸습니다.

 

그리고, LPG 배관망 공사로 극심한 통행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관광특화가로 사업 추진을 위해 한 번 더 도로 굴착을 한다고 하니,

상인 분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듯도 합니다.

      

사전에 이해를 구하고 충분한 소통과 홍보를 하지 못한,

우리 군의 불찰을 인정하며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일방통행 전면 시행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었어야 할

주차 공간 확보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후속 연계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점도

상인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고 판단됩니다.

 

코로나 19로 안 그래도 어려운데,

일방통행으로 인한 차량 통행 감소 및 소비자들의 진입 불편이

상권 위축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 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에서는 일방통행 해제를 요구하는 상인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군민 설문조사, 상인 전수조사 등

군민 한 분 한 분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찬반양론이 팽팽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상인들의 절박한 요구를 받아들이면서도,

일방통행을 추진하면서 거두고자 했던 소기의 성과도 이어가야 하는 난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해당 구간 차량통행량 조사 결과,

일 평균 진입 대수는 시장구간이 776, 회나무 아랫길 구간이 405대였습니다.

분당 운행 대수는 가장 붐비는 시간 기준(12~15)

시장구간과 회나무 아랫길 구간 각각 2.18대와 1.16대였습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만,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당 상권 주민들 역시

스스로 불법 주·정차를 자제해 주시고,

길거리 적치물을 철거하는 등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합니다.

 

장날이나 명절 전후에는 인력을 투입해,

원활한 교통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할 계획입니다.

 

터미널 옆 22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더불어

남해농협 사거리 인근에 소규모 주차장 2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까운 곳은 되도록이면 걸어서 이동하는 도심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향후 관광특화가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정차 단속시스템이 설치되고

지금보다 더 쾌적한 도로 여건이 갖추어질 것입니다.

또한 남해농협 본점 인근에 소규모 주차장 2곳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러한 제반 여건이 완비된 후,

일방통행 구간을 해제하겠습니다.

 

일방통행 시행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일방통행 시행 전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한 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하는 방안입니다.

 

다수 군민의 통행 편의성을 당연히 우선해야겠지만,

비록 소수이지만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군민 여러분,

남해군의 모든 정책은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함입니다.

개인과 다수의 갈등을 최대한 조정하는 가운데,

더뎌 보일지는 모르지만,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정책의 변경은 신중해야 하지만,

정책 추진 과정에 미흡했던 부분이 발견된다면,

즉각 시정하고 방향을 바꾸는 데도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이

일방통행 무용론을 확정짓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신청사 건립 등과 연계한 남해읍 교통체계 개선은

중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할 사안입니다.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일방통행 시행과 동시에

사람이 걷기 편한 도심으로 재편되어야 합니다.

 

군민 여러분,

시장로~회나무아랫길구간 일방통행 해제와 동시에,

상인들과 협력해 일방통행 시행 전 보다,

더 원활한 교통 흐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관광특화가로 조성 사업은

단순히 외형만 바꾸는 사업이 아닙니다.

·정차 단속 시스템 설치와 함께,

밤거리를 밝게 해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관광특화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남해읍 시장 일대를 남해군민 여러분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남해의 문화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가 본격화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난 6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전 세계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서울 선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남해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열린 방문의 해 선포식이었습니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많은 젊은이들이 남해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5대 비전인 2030년 국제관광시티 남해

남해안 관광산업 선도 지속가능한 관광 청년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남해

만관협업을 통한 관광생태계 조성은

미래 남해 번영의 교두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남해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남해군 방문의 해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겠습니다.

 

관광과 유통의 접목을 통해,

남해를 찾을 600만 관광객이 두 손 가득히

남해 농산물과 수산물을 들고 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남해 전역에서는 청년들이 우리 남해의 매력을 뽐낼 것이며,

코로나 19로 지쳤던 국민들은 남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게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좀 더 친절한 말 한마디가 우리 남해의 위상을 한껏 더 높일 것입니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통해 남해군의 관광산업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제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농민, 어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수익이 늘고

소득이 창출돼 잘사는 남해를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방문의 해의 목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어제였습니다. 75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분과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해저터널이 국책 사업으로 선정되느냐 아니냐를

판가름 지을 최종 관문을 지났습니다.

 

이제 결정의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는 결론이 날 것입니다.

 

그야말로,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초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정부의 일괄 예타 사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우리 군 행정은

이번에는 반드시 해저터널을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로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과 고위 실무자, 국회 상임위원장,

관계요로의 핵심 인사들을 만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를 수도 없이 오갔습니다.

 

수시로 여수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은 물론 민간단체와도 적극 접촉했습니다.

이를 통해, 범 여수시민추진위원회의 발족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확실하게 전달될 수 있는 길을 뚫고,

명분을 쌓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더불어,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 역시

함께해온 시간이었습니다.

 

20년 숙원 사업 달성을 위한 우리 남해군민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무려 4만 명에 달하는 서명부를 관계 부처에 전달했습니다.

전 군민들께서 모두 동참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명 뿐 아니라,

전 군민들께서 모두 나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려 나갔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마음가짐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

 

특히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에서 지면과 방송을 통해

많은 관심을 쏟아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20년 숙원 사업 달성을 위해 똘똘 뭉쳐 각자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에

심심한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최선을 다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더 큰 남해, 화합하는 남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남해로 향하는 길에

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