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웃사랑 실천한 고현면 탑동마을 주민들‘화제’

이웃사랑 실천한 고현면 탑동마을 주민들‘화제’

이웃사랑 실천한 고현면 탑동마을 주민들‘화제’

고현면에 350에 이르는 폭우가 내리던 지난 6일과 7, 곤경에 처한 이웃을 도운 고현면 탑동마을 주민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고현면 탑동마을에는 각각 80세와 81세인 노부부가 거주하는 가정이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위암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으며, 중증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할머니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주택 창고에는 할아버지가 수확한 마늘 약 1톤 정도가 방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지난 5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마늘이 모두 썩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마을 부녀회장인 한계선 씨가 접하게 된다.

 

한계선 부녀회장은 즉시 마을 부녀회원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1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마늘을 자르고 묶고, 선별포장하는 작업을 이틀간 진행했다. 그렇게 해서 마늘 10망사 100개를 새남해농협 공판장에 출하하기에 이르렀다.

 

이들 노부부의 자녀는 자식들이 가까이 있지 못해 챙기지 못하는 저희 부모님을 마을주민들이 챙겨주시니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계선 탑동마을 부녀회장은 평소에도 마을 어르신들을 살피고, 주민들간 화합이 잘 되어 어려움이 닥쳐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니 이렇게 놀라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1-07-19
제4유형(제1유형+상업적 이용 금지+변경 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저작권 정책 참조 : 저작권정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