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노인대학(학장 김국남)이 지난 26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입학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개최하였다.
개교식은 미조면노인대학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김국남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학생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국남 학장은 “한 해의 절반을 시작하는 시점,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2의 배움터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조면노인대학 개교가 늦어졌지만 더 알차고 즐거운 배움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라며, 배움의 공간이 남해군의 보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조면노인대학은 2020년 11월 11일 개설되었으며, 웃음교실, 컴퓨터교실, 요가체조, 한글·영어교실 등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