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호·송숙경)는 지난 26일(월) 오전 이동면 군민동산에서 올해 두 번째‘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고철ㆍ파지ㆍ캔 등 재활용품 약 7톤과 헌옷 2톤을 수집했다.

22개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대거 수거함으로써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마을별 대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이동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반찬 나눔봉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영호 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이동면을 만들어 나가자”며 “자원 절약 의식을 확산시키고 환경을 가꾸는 일에 새마을회가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