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설명

남해마늘은 안전합니다

남해마늘은 안전합니다

남해군농업인단체 입장문

 

 

남해마늘을 찾아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최근 보도된 내용을 바로 알려드립니다.

 

1. 남해마늘의 주품종인남도마늘은 안전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지원남해사무소)에서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잔류농약 검사에서 2021년산 남도마늘의 재배·유통 과정 에서 실시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현재까지 모두 적합으로 판정 되었습니다.

 

2.남도마늘은 남해군 전체 마늘 재배면적 중 94%를 차지합니다.

2021년산 마늘 총 재배면적은 540ha입니다. 주 품종인 남도마늘은 509ha로서 총 재배면적의 94%를 차지하며, 대서마늘은 31ha로서 극히 일부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한 남도마늘은 대부분 산지경매와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약건조제 살포한 남해마늘이라는 최근 기사에서 보도된 마늘은 대서마늘로서, 민간법인이 임차농지 23ha에서 자체 생산하여 관리·유통되고 있습니다.

 

3. 남도마늘에는 작물건조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도마늘의 수확시기는 5월 중ㆍ하순이나, 해당 민간법인에서 생산한 대서마늘은 수확시기가 다소 늦은 6월 상순경입니다. 남해는 부분 이모작을 하므로 벼 적기 이앙을 위해 수확이 빠른 남도마늘을 주로 재배하나, 최근 보도된 해당 대서마늘은 조기 수확을 위해 작물 건조제를 살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남도마늘에는 절대 작물건조제를 살포하지 않습니다.

 

4. 남도마늘의 안전성은 남해군농업인단체에서 보증합니다.

남해군에서 생산된 남도마늘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남해군지회, 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남해군농어업회의소 및 남해군농민회에서 안전성을 보증합니다.

 

2021. 7. 28.

 

 

()전국마늘생산자협회남해군지회, 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남해군농어업회의소, 남해군농민회 일동

 

 

<경남신문> 2021726일자,

“‘농약건조제살포한 남해마늘 유통 파문

제하 기사에 대한 반론 및 설명 자료

 

2021725일 경남신문 홈페이지에 게재된 농약 성분 건조제 살포한 남해군 마늘 전국 유통 파문’” 26일 경남신문 지면에 게재된 “‘농약건조제살포한 남해마늘 유통 파문제하의 기사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잡고자 하며, 남해군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첫째, “농약 성분 건조제 살포한 남해군 마늘 전국 유통 파문’ ”이라는 기사 제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마치 남해군에서 재배된 마늘 전체에 농약 성분이 함유된 건조제를 살포한 것처럼 소비자 및 구독자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함으로써 우리군 마늘산업에 상당 부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해당 마늘이 수출 및 전국 유통 되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해당 보도 제목에 유감을 표합니다.

 

둘째, ‘수출용은 별도 검역을 받지만 국내 판매용은 검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팔린다.’라고 보도한 부분은 사실과 다릅니다.

기사에 언급된 해당 마늘에 대한 정부공인분석기관(순천대학교) 잔류농약 분석결과 불검출”(64)이 나왔다는 사실을 취재 기자에게 안내했음에도, “국내 판매용은 검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팔린다라고 사실관계에 맞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직시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식품(농산물 포함)등은 <식품위생법> 의거,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관리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생산·유통과정 중 잔류농약 검사를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남해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마늘 주산지에서 제외된 상실감으로 마늘재배 농민들은 더욱 힘겨운 시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남해군 뿐 아니라 전국의 마늘 농가가 해당 기사로 인해 향후 판매·유통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셋째, ‘마늘 수확이 끝나고 같은 농지에서 농사짓는 벼와 시금치에도 농약 성분이 들어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라는 한 지역 주민의 말을 추가 확인 절차 없이 인용만 하여 보도했습니다.

 

농약 안전사용기준 시기에 맞춰 농약을 살포하면 대부분의 농약성분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불검출 됩니다. 이번사항으로 생긴 벼 피해는 모이앙 시기에 비산되어 모 잎이 약간 건조되어 발생된 사항 입니다. 해당제품의 작용기작은 접촉된 지상부 잎과 줄기를 건조시키는 제품이며, 주요성분인 천연물질은 유채추출물, 쑥추출물, 동물지방산 등으로서 작물의 노화를 촉진시켜 건조 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해당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지역 주민의 말을 위와 같이 언급하여 해당 농지에 생산되는 다른 농산물마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듯 보도하였습니다.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타 작물 또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일선 농가의 피해 발생이 염려되는 바입니다.

   

이상, <경남신문> 해당 보도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과 우려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농약성분 건조제 살포한 남해군 마늘 전국 유통 파문이라는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남해군 전체마늘에 문제점이 있게 오인할 여지가 있도록 보도 함.

- 정부공인분석기관에서 검사한 잔류농약 분석결과서(불검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마치 마늘에 농약이 검출된 것처럼 보도 함.

- “수출용 농산물은 별도 검역을 받고, 국내 판매용은 안전성에 대한 검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팔린다.”라는 법적 근거 없는 내용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마늘이 유통된 것처럼 보도 함.

- “해당 필지에 이모작으로 재배되는 농산물(, 시금치)에 농약성분이 검출될 수도 있다.”는 근거 없는 사실을 보도 함.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