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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 개최
다문화 가족 250여명 참가, 골든벨·운동회 등 친목과 화합의 장
남해군 가족센터(센터장 류기찬)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년 남해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은 관내 다문화가족의 자긍심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다문화가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운동회가 펼쳐졌다.
특히 내년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자 4가구에 경상남도공동모금회에서 기증받은 유모차가 전달됐다.
유모차를 전달받은 A 씨는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의 축하와 함께 유모차를 선물 받아 기쁘다”며 “아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남해의 일원으로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다름이 아닌 다양성의 가치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가족센터센터는 2009년 설치되었으며, 230여 다문화 세대의 한국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는 요양보호사 및 파티플래너 자격증 취득 지원과 한국어 교육 등이 있으며, 국적 및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