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재향군인회(회장 박영학)는 23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64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향군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 2부 기념식 3부 오찬행사로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업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심의·의결되었다.
2부 기념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정영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보훈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였으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영학 남해군재향군인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 위기가 있을 때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현 상황에서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향군회원이 하나가 되어 나라를 지키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 오신 향군·보훈 단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오늘 행사가 안보의식의 중요성과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향군인회 활성화와 안보의식 고취 유공자로 수상한 이들은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 표창 재향군인회 이사 김정화 님 △남해군수 표창 상주면회 이종원 님, 상주면여성회 박만순 님 △군의회의장 표창 설천면여성회 류정희 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단체표창 미조면재향군인회 △경상남도 재향군인회장 표창 상주면여성회 이정희 님.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