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남해군 도시재생 경남형 디지털 뉴딜 적용

작성일
2020-10-29 16:42:20
작성자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회수 :
174

정부 스마트기술 지원 선정
각 국비 5억 포함 16억 투입
생활밀착형 도시 환경 조성

김해시와 남해군 도지재생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경남형 디지털뉴딜'이 시작된다.

디지털뉴딜은 도시재생에 스마트 안심골목길·건널목·버스정류장·주차장·비대면 돌봄 서비스 등을 도입하는 방향이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김해시 '포용과 화합의 무계', 남해군 '보물섬 남해 오시다'가 선정됐다. 각각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16억 원 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전국 16곳에 85억 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다.

김해시 '포용과 화합의 무계' 주요 사업은 △안심비상벨, 주변음성 모니터링, 스마트 조명·CCTV를 갖춘 인공지능 안심골목 △디지털 사이니지(정보제공 모니터), 긴급 자동심장충격기, 태양에너지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 △교통사고가 잦은 중심로에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한 알림시스템을 갖춘 지능형 스마트 건널목 △스마트 온열 통풍과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겸비한 스마트 쉼터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등이다.

남해 '보물섬 남해 오시다' 주요 사업은 △관광친화 도시 홍보와 관광객·주민의 주차난을 줄이는 대형 도로전광판, 쉽고 편리한 주차정보 제공 △기상청·경찰서 협업해 안전한 건널목 △원격 이미지 전송(무비라이트) 기능을 갖춘 안심골목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영상 비대면 돌봄 서비스시설 등이다.

경남도는 도시재생사업 내 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술 접목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사업을 발굴하며 정부 공모에 준비해왔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2곳의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 디지털 뉴딜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입히는 '경남형 디지털 뉴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