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디어 대회, '남해유자마을' 최우수상

작성일
2020-11-16 11:53:29
작성자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회수 :
233

도시재생 아이디어대회 시상식

도시재생 아이디어대회 시상식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열린'2020남해군도시재생포럼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회에서 입상한 8개 팀 대표자들이 모였으며 도시건축과 김승겸 과장이 상장을 전달했다.

김승겸 과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제출한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들을 꼼꼼히 살펴봤다. 지금이라도 활용 가능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머지않아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로 나타날 것" 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남해싹스리팀이 '남해유자마을'이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일상탈출팀이 '리틀남해'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아이디어 뱅크')(남해읍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투어)', '어서오시다(주민과 대학이 만들어가는 관광지)' 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도시재생발굴단(남해관광 남해읍에서 시작하세요)', '동행'(함께 성장하는 군민)', 'value(늘품 남해)' 팀은 노력상을, '다시 남해 바닷가(남해 와인창고를 모티브로 한 남해탈리 거리)'팀은 특별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남해싹쓰리팀(오창성, 박세영, 허원진)은 지역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남해읍 관광객 유치 확대를 주제로 한 '남해유자마을' 작품을 선보였다. 팀은 남해읍 관광의 문제점 및 현황에 대해 관광객을 이끌만한 관광 컨텐츠 부족, 타 관광지로부터의 접근성 부족, 먹거리숙박시설의 부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컨텐츠 부재, 남해군의 보물섬 타이틀에 적합한 구체적인 이미지 부재 등 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남해의 특산물인 유자를 내세워가장 남해스러운 마을조성, 간판 재정비 및 도로명 주소 변경(유자로00번길), 특화거리 내에 유자를 활용한 카페와 공방, 음식점 등 마련,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센터 및 청년문화공바 ㅇ등과 연계방안 모색, 유자거리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이 될 만한 포토존 및 즐길거리 제공, 유자축제를 통한 지역 이미지 조서으 유휴공간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운영(저가형 숙박 시설 확보)등을 들었다.

또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로는, 유자 캐릭터화 및 브랜드화, 일자리 창출, 스토어팜 운여으 남해3자 축제등 을 언급했다.

남해군은 수집된 아이디어들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아이디어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남해유자마을'을 비롯해 '벽화 관광 골목길'등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 조만간 이를 적용할 만한 사업을 만들어 실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수상작은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11.13